회사에 나오고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고 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논스에 들어오고 블록체인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 스토리와 백서를 작성하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보기도 했어요.
우연히 ‘Why’에 대한 글을 읽게 되었는데 저만의 Why를 더 뾰족하게 알고 싶어서, 저자를 만나면서 ‘Why’를 찾는 워크샵에도 참여할 수 있었어요.
그 과정을 통해서 저를 많이 알게 되어서 이를 공유드리고 싶어요.
Why는 크게 3단계로 이뤄집니다.
- 내가 해결하고 싶은 3가지 문제를 찾기: 여기서 내가 바라보는 대상과 문제를 발견합니다. 문제들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WHY의 한 문장과 구별하기 위해 증상으로 나타나는 문제의 레벨을 [Pain point]라고 명명했습니다.
- 위의 3가지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본질적인 문제를 한 문장으로 정의합니다. ‘Problem definition’이 곧 [WHY]이며 단 하나의 문장입니다.
- 이에 따라 나의 [존재이유]를 마지막으로 정의합니다. ‘Raison d’être’.
Pain point 3가지를 찾았고, 현재는 저의 Why와 존재이유를 찾고 있는 과정에 있어요.
이를 통해 나는 존재가치를 원하고, 그 존재가치는 사회적 성공이 아니라 관계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리고 저에게 관계가 그렇게 중요한데 실제로는 그렇게 살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또한 블록체인을 통해 관계를 만들고 싶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이후 저는 WHY와 존재 이유를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 것 같아요.